[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10대 시절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9일(한국시각) '18세의 호날두가 제시 린가드를 포함한 맨유 유스팀 유소년들에게 스킬 트레이닝하는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2003년 여름 맨유에 입성했다. 혜성과 같은 등장이었다. 그는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 맨유와의 친선경기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알렉스 퍼거슨 당시 맨유 감독은 고민 없이 호날두 영입에 나섰다.
10대 소년의 등장. 공개된 영상 속 호날두는 앳된 모습이었다. 영어도 익숙지 않아 모국어인 포르투갈어로 인터뷰에 나섰다. 하지만 스킬 트레에닝 만큼은 '진짜'였다. 그는 후배들을 위해 몇 번이고 시범을 보였다.
더선은 '호날두는 맨유 유스팀 소속 유소년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기 위해 시범을 보였다. 린가드를 포함한 유소년들은 호날두의 빠른 발과 빼어난 솜씨를 경외심 속에 바라봤다. 당시 영어를 몰랐던 호날두는 경기장에서 전술가로서의 장점을 부각시켰다'고 보도했다. 호날두는 "나는 포르투갈 마데이라에서 항상 누군가와 1대1로 붙는 것을 즐기는 선수였다. 내 본능"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퍼거슨 감독은 "그의 빠르게 결정을 내리며 모든 것을 스피드로 해냈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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