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수현이 군 전역 후 복귀 소감을 밝혔다.
10일 오후 tvN은 코로나19로 인해 새 토일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조용 극본, 박신우 연출) 제작발표회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수현, 서예지, 오정세, 박규영, 박신우 감독이 참석했다.
김수현은 군생활을 지나는 동안 연기에 대해 생각해볼 기회가 있었다며 "제가 군대를 늦게 다녀오게 됐지 않느냐. 그 부분이 저에게 굉장히 좋게 작용했다. 그래서 어떤 휴식이 되기도 했고, 무엇보다 체력이 좋아졌다. 덕분에 여유가 많이 생겼다. 아직 제가 막 연기를 할 때 부족한 부분들이 많지만, 이런 부분들이 많이 보완이 되지 않았나 싶다. 덕분에 긴장도 많이 늘었다. 이런 게 너무 오랜만이다. 마이크 잡는 것도 어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과거와 비주얼의 변화가 없다는 말에 "비타민도 많이 먹고, 포토샵도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사이코지만 괜찮아'는 버거운 삶의 무게로 사랑을 거부하는 정신 병동 보호사 강태와 태생적 결함으로 사랑을 모르는 동화 작가 문영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치유해가는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사랑에 관한 조금 이상한 로맨틱 코미디다.
군 제대 후 첫 정식 복귀작으로 '사이코지만 괜찮아'를 선택하며 화제를 모은 김수현은 정신 병동 보호사 문강태 역을 맡았다. 집에서는 자폐 스펙트럼(ASD)을 가진 형 문상태(오정세 분)를 보살피고 밖에서는 마음이 아픈 환자들을 보호하지만 정작 자신의 삶은 돌보지 못하는 문강태의 고단한 삶을 담아낼 김수현의 열연에 기대가 모인다. 김수현과 힐링 로맨스 호흡을 맞출 서예지는 유명한 아동문학 작가 고문영 역할을 맡았다. 완벽한 지성과 미모와는 달리 반사회적 인격 성향으로 돌발행동을 일삼아 가는 곳마다 사건을 일으키는 인물이다. 안하무인 고문영의 치명적 매력을 선보일 서예지의 연기변신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KBS2 '저글러스'의 조용 작가가 각본을, SBS '질투의 화신', tvN '남자친구'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20일 오후 9시 첫 방송.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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