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코로나 중단 전 미드필더 조합을 그대로 가동하시라.'
선수출신 해설위원 저메인 제너스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에게 충언을 했다. 팀에 가장 화려한 스킬을 지닌 미드필더 폴 포그바가 장기 부상에서 돌아왔다고 중원 조합에 변화를 가져가선 안 된다고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강조했다.
제너스는 "맨유는 리그 중단 전 11경기 무패를 달렸다. 그 11경기에서 8승을 따냈다. 29골을 넣고 2골을 허용했다. 탑4와 2개의 트로피 사냥이 가능하다. 여러 요인 중 단단한 미드필더를 빼놓을 수 없다. 네마냐 마티치, 프레드는 에너지와 파워를 뿜어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여기에 창의성을 가미했다"며 맨유의 달라진 미드필드진을 칭찬하는 것으로 글을 시작했다.
현역시절 토트넘에서 활약한 그는 "이제 포그바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솔샤르 감독은 이제 균형을 잡아야 한다. 포그바와 페르난데스가 모두 출전 가능한 상태라면, 두 선수를 모두 투입하고 싶을 거다. 하지만 나는 포그바를 서서히 투입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마티치와 프레드는 페르난데스가 마음껏 활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페르난데스와 포그바를 동시에 투입할 경우 수비적으로 불균형이 발생한다. 둘은 서로의 플레이를 방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솔샤르 감독은 올시즌 프레드, 맥토미니, 마티치가 자신을 위해 해준 일을 무시하는 건 바보같은 짓이다. 솔샤르 감독은 팀이 최악의 상황에 놓였을 때, 이들 미드필더 셋이 결정적인 경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어 좋은 결과를 얻는 데 공헌했다. 포그바는 팀내 최고의 미드필더이고, 나 역시 그의 팬이지만, 올레는 다른 미드필더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 그들은 팀이 부진에 빠질 때까지 경기에 나설 자격이 있다. 그 이후 포그바를 데려오면 된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해야 맨유가 좋은 시즌을 보냈다는 평가를 받을지'에 대해선 "맨유는 유럽 유로파리그와 FA컵에 참가 중이다. 일부 팬들은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따지 못하는 게 악몽이 될 것이라고 말하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트로피를 따내는 게 다음시즌과 그 다음시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맨유는 유로파 16강, FA컵 8강에 각각 진출한 상태다. 리그 5위인 맨유는 20일 토트넘 원정에서 재개 첫 경기를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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