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가 퀄리티스타트 행진을 이었지만 승리까지 챙기진 못했다.
핀토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2사구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1-1 동점인 7회말 서진용으로 교체됐다. 투구수는 108개.
핀토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좋은 피칭을 이었지만 LG에는 안좋은 기억이 지난 5월 13일 잠실에서 LG를 만나 4⅔이닝 동안 7안타 4볼넷 10실점(3자책)을 하며 시즌 첫 패를 기록했었다. 1회 1점, 2회 8점을 주면서 초반에 무너졌다.
이번엔 제대로 설욕했다. 매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은 단 1점에 그쳤다.
1회말 2번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채은성과 라모스를 범타처리하며 잘 넘긴 핀토는 2회말엔 6번 김민성과 8번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9번 정주현을 2루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3회말엔 선두 1번 이천웅에게 우전안타를 맞고 출발했다. 하지만 2번 김현수를 2루수 직선타로 잡고 3번 채은성을 3루수앞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말엔 라모스의 안타와 박용택의 우중간 2루타로 무사 2,3루의 역전 위기에 몰렸지만 오지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1 동점을 허용했지만 8번 유강남을 유격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막아냈다.
5회말엔 1사후 1번 이천웅에게 첫 볼넷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현수를 2루수 라인드라이브, 채은성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다.
6회말이 마지막 고비였다. 5번 박용택에게 우전안타를 허용하고 7번 오지환에게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내 2사 1,2루가 됐다. 이어 8번 유강남마저 몸에 맞히는 바람에 만루.
대타 홍창기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까지 갔지만 바깥쪽 빠른 공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고 점수를 허용하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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