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한화 이글스 장민재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민재는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4안타 무4사구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40개. 이날 최원호 감독 대행은 총력전을 시사하며 경기 상황에 따라 장민재를 조기에 교체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최 대행은 장민재가 3회말 첫 아웃카운트를 잡자 김범수를 마운드에 올리며 자신의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
장민재는 1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으나, 전준우가 친 타구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가 된 데 이어, 안치홍에게도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내주며 첫 실점 했다. 이대호를 3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를 늘렸지만, 오윤석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면서 2실점째를 기록했다. 장민재는 지성준을 삼진 처리하면서 첫 이닝을 마무리 했다.
타선이 두 차례 만루 찬스를 살리지 못한 2회 마운드에 오른 장민재는 마차도를 유격수 땅볼 처리했으나 김재유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김재유의 도루 시도를 포수 최재훈의 송구로 저지했고, 강로한도 중견수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장민재는 3회말 선두 타자 손아섭을 뜬공 처리한 뒤 김범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부산=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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