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외야수 김동엽(30)이 올 시즌 처음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김동엽을 퓨처스리그로 보냈다.
최근 부진이 원인이다. 이달 들어 김동엽은 7경기에서 20타수3안타(0.150)에 그치고 있다. 홈런도 실종됐다.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는 일이 잦아졌다.
11일 키움전에서 4타수무안타로 침묵하자 허삼영 감독이 고심 끝 결단을 내렸다. 퓨처스리그에서 경기를 치르며 해법을 찾아오라는 의미다.
김동엽은 시즌 초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타율도 높았고, 5월 한달 간 5개의 홈런도 날렸다. 하지만 최근 들어 살짝 머리가 복잡해진 모양새다. 김동엽은 0.245의 타율과 5홈런, 18타점을 기록중이다.
삼성은 김동엽 대신 박계범을 콜업했다.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달 중순 1군에 합류했던 박계범은 14경기에서 0.296 타율과 1홈런 5타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달 31일 NC전 수비 당시 집중력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다음날인 1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절치부심, 12일 만의 1군 복귀다.
박계범은 이날 선발인 KT 데스파이네와의 지난달 17일 첫 만남에서 3타수2안타로 활약한 바 있다.
대구=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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