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
2위 두산 베어스는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고민이 많다. 부상자 명단에 올라있는 주전 내야수 허경민과 오재원이 대전 한화전 원정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쉽게 합류 시기가 더 미뤄졌다. 허경민은 최근 오른손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았고, 오재원은 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를 하다 햄스트링 부위 통증이 찾아와 이튿날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황이다.
12일 한화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감독은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다. 허경민은 부상 부위 사진을 찍었는데 뼈가 아직 안붙어서 다음주까지 좀 더 봐야 할듯 하다. 오재원도 아직 상태가 경기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 봐야한다"며 안타까워 했다.
포수 박세혁도 11일 창원 NC전 경기 도중 허리 통증으로 빠졌고, 이튿날 한화전에도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2군에서 포수 장승현을 불러올리고, 김민규를 내려보냈다. 박세혁의 허리 통증 때문에 당분간 포수 3인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1루수 오재일 역시 옆구리 부위가 좋지 않다. 최근 부상이 있었던 쪽이다. 김태형 감독은 "NC전에서 통증이 있다고 하니 불안해서 뺐다. 오늘은 괜찮다고 하는데 그래도 경기 하다가 안좋다고 하면 바로 빼야할 것 같다"며 우려했다.
대전=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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