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리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5홈런 폭발을 앞세워 18대5로 크게 이겼다. 키움은 2연승으로 20승(15패) 고지를 밟았다. NC는 2연패로 25승9패가 됐다.
키움 선발 한현희는 6이닝 9안타 3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타자들의 화끈한 득점 지원을 받았다. NC 이재학은 1⅔이닝 2안타(1홈런) 2탈삼진 2실점에 그쳤다. 2회초 2사 후 허정협의 머리를 맞히면서 퇴장 당했다.
키움 타선은 고르게 폭발했다. 김혜성은 데뷔 첫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사이클링 히트에 2루타 1개가 부족했다. 박병호가 1안타(홈런) 3타점, 이정후가 2안타(1홈런) 2타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키움이 시작부터 앞서갔다. 1회초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박병호가 유격수 땅볼을 쳐 선행주자 아웃. 하지만 2사 후 김하성이 이재학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김하성의 시즌 7호 홈런. 키움이 2-0으로 리드했다.
2회 변수가 발생했다. NC 이재학이 2회초 2사 후 허정협에게 던진 3구 패스트볼이 손에서 빠졌다. 허정협의 헬멧을 강타했고, 규정대로 이재학은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키움 타선이 마침 폭발했다. 3회초 서건창이 좌중간 2루타로 출루했고, 박병호가 중월 2점 홈런을 날렸다. 박병호의 시즌 7호 홈런이다. 이어 이정후가 우월 2루타를 쳤다. 1사 후 박동원이 볼넷으로 출루. 전병우가 우전 안타를 쳐 만루 기회가 이어졌다. 여기서 김혜성이 좌중간 만루 홈런을 쳐 8-0으로 달아났다. 김혜성의 시즌 3호 홈런.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다.
NC도 따라붙었다. 3회말 김찬형, 박민우, 이명기가 3연속 안타를 때려 1점을 만회했다. 1사 후 박석민의 사구로 만루 기회. 모창민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권희동이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날려 3-8이 됐다.
그러자 키움이 달아났다. 4회초 1사 후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정후가 장현식을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쳐 10-3을 만들었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혜성이 중월 3루타를 쳤다. 1사 후 박준태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1,3루에서 서건창이 1루수 앞 땅볼로 타점을 추가했다. 이 때 1루수 모창민의 2루 송구 실책이 겹쳐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박병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12-3으로 달아났다.
NC는 5회말 이명기의 좌전 안타로 기회를 잡았다. 1사 후 박석민과 모창민의 연속 안타가 나와 4-12 추격. 그러나 추가점을 내지 못했다. 키움은 7회초 1사 후 김규민의 우월 솔로 홈런, 8회초 무사 1루서 나온 김수환의 우중간 적시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초에도 폭발했다. 박정음, 김수환, 김주형, 이지영이 나란히 적시타를 때려 18득점째를 기록했다. NC는 9회말 나성범의 적시타로 5-18을 만들었지만, 키움이 큰 점수차로 이겼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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