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이 다시 한 번 '사이클링 히트'급 활약을 펼쳤다.
김혜성은 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7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4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데뷔 첫 만루 홈런에 이어 3루타, 단타를 때려냈다. 지난달 30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처음 달성한 사이클링 히트 기록을 다시 세울 뻔했다. 그러나 9회초에 마지막 기회는 오지 않았다. 키움은 NC를 18대5로 완파했다.
김헤성은 타격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그는 팀이 4-0으로 앞선 1사 만루 기회에서 김건태의 가운데 몰린 공을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혜성의 시즌 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첫 만루 홈런이다. KBO리그 역대 900번째이며, 올 시즌 6번째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중월 3루타를 날렸다. 1사 1,3루에선 서건창의 1루수 앞 땅볼로 홈을 밟았다. 9회초에도 첫 타자로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은 경기 후 "처음 만루 홈런을 쳐서 기쁘다. 주자가 다 모인 상황이었는데 카운트를 불리하게 가져가면 안될 것 같아서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치려고 했다. 운도 따라줘서 홈런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을 포함해 장타가 나오는 날은 특히 컨디션이 좋은 것 같다. 최근 3루타가 종종 나오는 것도 타구의 코스가 좋았고 적극적으로 주루를 한 것도 한 몫했다"면서 "수비에서는 어느 자리에서든 특별히 잘하려는 욕심보다는 미리 타구에 대비하고 더 집중하려고 한다"고 했다.
창원=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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