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첼시 윙어' 칼럼 허드슨-오도이(20)가 강간 혐의 사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허드슨-오도이는 지난달 18일(이하 한국시각) 강간 혐의로 경찰에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온라인에서 한 여성 모델을 알게 됐고, 그녀를 집에 초청한 후 문제가 생겼다. 새벽 4시경 이 여성이 경찰을 불렀고, 여성은 병원에 후송되고, 허드슨-오도이는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 대변인은 '새벽 3시53분 경 사건 현장에서 여성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 여성은 강간을 당했다고 진술했다. 남성은 강간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발표했다.
조사가 진행중인 상황에서 허드슨-오도이는 풀려났다. 허드슨-오도이는 사건 한달이 다 돼가는 1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공식 성명을 통해 "경찰에서 더 이상 수사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전세계에 이 사건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 시기에 여러분들도 제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심각한 사건을 알고 계실 것이다. 그동안 나는 침묵을 지켰고, 경찰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했다"고 사건 이후 상황을 전했다. "나는 언젠가 결백이 밝혀질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조사를 통해 경찰은 더 이상의 조치는 없을 것이라고 확인해줬다"고 말했다. "나를 믿어주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나는 세계 최고의 클럽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로서 엄청난 책임감을 가져야함을 배웠다. 첼시 선수로서 좋은 롤모델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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