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필리페 쿠티뉴를 데려오지 말아야 할 이유가 단 하나도 없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브 니콜이 '전 리버풀 에이스' 쿠티뉴(바이에른 뮌헨)의 복귀를 강력하게 주장했다. 13일 스포츠 방송 'ESPN'을 통해 "쿠티뉴를 물론 데려와야 한다. 쿠티뉴는 안필드에서 리버풀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였고, 쿠티뉴도 안필드를 사랑한다. 그는 오직 리버풀 시절에만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쿠티뉴와 같이 재능있는 선수를 현 유럽 챔피언이자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앞둔 팀에 포함하는 걸 상상해보라"고 힘주어 말했다.
1981년부터 1994년까지 리버풀에서 수비수로 뛰며 4차례 잉글랜드 1부 우승에 일조한 니콜은 계속해서 "물론, 연봉 삭감이 따라야 한다. 쿠티뉴는 1년에 1천300만 파운드(약 200억원)를 번다. 리버풀이 재정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겠지만, 합리적으로 금액(이적료, 연봉)을 맞출 수 있다면, (영입에 대해)두 번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환상적인 영입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리버풀에서 활약한 브라질 대표 쿠티뉴는 2018년 1월 1억4000만 유로 이적료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 중심의 팀에 적응하지 못한 채 현재는 바이에른으로 임대를 떠난 상태다. 현지에선 올여름 바르셀로나와 쿠티뉴가 결별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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