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KIA 타이거즈 류지혁이 허벅지 근육 파열 부상을 입었다. KIA의 내야 공백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KIA 류지혁은 14일 인천 SK 와이번스전 도중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류지혁은 9회초 1사 상황에서 내야 안타로 출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터진 유민상의 안타때 2루를 돌아 3루까지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 부위 통증을 호소하면서 악재가 시작됐다. 결국 류지혁은 들것에 실려 경기를 마쳤다.
교체 당시부터 햄스트링 손상이 의심됐던 류지혁은 15일 오전 KIA 구단 지정병원인 광주 선한병원에서 MRI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왼쪽 대퇴근 이두근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일단 최소 2주일의 시간동안 부상 부위의 회복을 지켜볼 예정이다. 부기가 가라앉은 이후에 다시 정확한 재활 계획과 일정이 나올 예정이다.
평균적으로 류지혁의 공백은 한달,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는 큰 부상이다. KIA는 빈약한 3루수 자리에 대한 고민 때문에 두산 베어스와 트레이드를 했다. 투수 홍건희를 내주면서까지 영입한 류지혁이다. 류지혁은 트레이드 이적 이후 내야 주전으로 펄펄 날면서 맹활약을 펼쳤는데, 이적한지 일주일만에 예상치 못한 부상으로 악재를 만났다. 선수에게도, 팀에게도 애석한 상황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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