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두산 외야수 박건우가 허벅지 통증으로 경기 중 교체됐다.
박건우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전에서 두 타석을 소화한 뒤 4회초 수비 때 백동훈과 교체됐다.
두산 측은 "허벅지 앞쪽이 타이트 한 불편함을 호소해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박건우는 전날에도 같은 부위 불편함으로 6회 대주자 백동훈으로 교체된 바 있다.
박건우는 3회말 1사 후 중전안타로 31일 잠실 롯데전 이후 1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4회초 수비 때 우익수로 나갔던 박건우는 이내 덕아웃으로 들어왔다. 곧바로 백동훈과 교체됐다.
가벼운 부상이라도 두산으로선 큰 악재다.
박건우는 현재 두산 타선에서 가장 잘 치고 있는 타자다. 가뜩이나 오재일 허경민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으로 대거 빠져 있는 상황. 김재환까지 슬럼프라 두산 타선은 현재 고민이 크다. 박건우 마저 정상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침체가 깊어질 수 있다.
잠실=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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