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김동욱이 드라마 캐릭터를 위해 증량했던 일을 공개했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리포터 카피추가 배우 김동욱과 만났다.
이날 김동욱은 "올해 서른 여덟살 먹은 김동욱이다"라고 소개했고, 카피추는 "동안 비결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동욱은 "좋은 화장품과 잘 씻는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동욱은 이번엔 아주 특별한 도전에 나선다고 했다. 그간 장르를 넘나들며 작품마다 개성 있는 캐릭터를 열연한 김동욱은 이번엔 오직 목소리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든다고.
그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장르인 '오디오 시네마'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오디오 시네마'란 '귀로 듣는 극장'이라는 콘셉트로, 오로지 목소리 하나만으로 연기하는 영화다.
'커피프린스'와 영화 '국가대표'로 많은 사랑을 받은 김동욱은 "아이돌 분들이 팬 분들에게 사랑을 받는 체감이 이정도 일까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없을 일이다"라고 겸손했다.
카피추는 "연이은 흥행 이후에도 고민이 많았다는데"라고 물었고, 김동욱은 "사랑과 관심을 받는 시기가 있었다면 배우로서나 내가 잘가고 있는지 고민을 하던 시기가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카피추는 "그런 시기를 어떻게 넘겼냐"라는 질문을 했고, 김동욱은 "하릴없이 버티기도 하고 주변의 도움으로 좋은 작품을 만나기도 했다"라고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김동욱은 연기했던 그 목소리를 가지고 '이등병의 편지'를 열창했다. 그의 뛰어난 노래 실력에 카피추는 깜짝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으로 연기대상을 받은 배우 김동욱. 그는 이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수식어까지 생겼다고 한다. 극 중에서 자주 찡긋하는 캐릭터 덕에, '윙크요정'으로 거듭났다는 김동욱. 화제의 중심이 된 윙크를 한번 보여줄 수 있냐는 한밤 큐레이터 카피추의 부탁에, 그는 바로 윙크를 날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동욱은 "조장풍 캐릭터를 위해 9kg을 증량했다. 근데 중반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찌우기 전보다 한 12kg이 늘었다"고 공개해 카피추를 놀라게 했다. 카피추는 "어떻게 증량을 했냐"고 물었고, 김동욱은 "그냥 무작정 먹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동욱은 "운동과 식단관리로 감량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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