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프린수찬'으로 사랑받았던 김수찬이 7월 컴백한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찬은 컴백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컴백에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 방시혁의 손을 잡아 눈길을 끈다.
김수찬의 신곡은 바나나걸의 '엉덩이' 리메이크 버전이다. '엉덩이'는 방시혁과 테크노 뮤지션 가재발이 함께 만든 댄스 음악 프로젝트 그룹인 바나나걸이 2003년 발표한 곡이다. 이 곡은 발표당시 나이트 클럽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원가수인 1대 바나나걸 안수지 또한 '슈가맨'에서 '엉덩이'를 불러 재조명받은 바 있다.
김수찬은 2000년대 초반을 휘감았던 이 노래를 2020년 버전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다. 원곡자인 방시혁은 직접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김수찬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나섰다.
김수찬은 2012년 싱글 앨범 '오디션'으로 데뷔한 뒤 '히든싱어'를 통해 '리틀 남진'으로 불렸을 만큼 정통 트로트와 세미 트로트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지녔다. 또 '미스터트롯' 경연을 통해 입증됐듯 기존의 트로트 가수에게서 찾아볼 수 없었던 기발하고 독창적인 퍼포먼스 능력까지 갖췄다. '끼수찬'이라는 애칭이 보여주듯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복권이다. 그런 그가 방탄소년단을 키워낸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방시혁이란 날개까지 달면서 초특급 시너지가 예고된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굴 김수찬표 '엉덩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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