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의 임상병리학적 양상이 밝혀졌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병리과 김주영 교수는 "이같은 연구결과가 실린 논문이 SCI급 학술지 Pathology 2020년 4월호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해당 논문은 '췌장의 세엽세포암종과 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은 신경내분비 종양보다 불량한 예후를 보인다'는 주제로 김 교수가 제1 저자로 참여했다.
췌장에서 나타나는 매우 드문 종양 중 하나인 세엽세포암종과 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은 임상병리학적 특징이 잘 기술되어 있지 않은 종양이다.
김 교수는 병리학적 감별을 위해 세엽세포암종과 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을 신경내분비 종양과 각각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은 신경내분비 종양보다 공격적인 임상 병리학적 양상과 불량한 예후를 보였다.
김주영 교수는 "연구를 통해 혼합 세엽세포-신경내분비 암종은 병리학적으로 신경내분비 종양보다 세엽세포암종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 종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흔치 않은 종양의 양상이 밝혀진 만큼 향후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 방향 제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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