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라드 호잉이 부담없이 칠 수 있게 2번에 배치했다. 이용규와 정은원은 오늘 휴식을 줄 예정이다. 정우람도 담증세가 있어 조금 두고봐야할 것 같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 대행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는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8차전 경기가의 열린다. NC는 '독수리 저격수' 이재학이 선발로 나선다. 한화는 에이스 워윅 서폴드가 출격한다.
한화는 전날 패배로 어느덧 4연패의 늪에 빠졌다. 18연패 탈출의 기쁨도 잠깐, 가라앉은 분위기의 반등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최 대행은 전날 경기에 대해 "김범수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앞으로 계속 선발로 기회를 주려고 한다. 김민우와 김범수가 미래의 주축이 되어줄 선수들"이라고 호평했다. 이어 깔끔했던 계투에 대해서도 "투수 쪽은 상당히 잘 던져줬다. 구창모 선수 구위에 눌린 경기다. 삼진을 9개나 당했으니까"라고 아쉬워했다.
이재학이 '한화 킬러'인 이유는 뭘까. 최 대행은 "팀간 상성이나 투수-타자간 상성이 있는 경우가 있다. 서로 자신감을 더 갖거나 같은 상황에서도 잘 풀리지 않거나. 그렇게 징크스가 생긴다. 타자도 이상하게 잘 맞는 투수가 있다고 하더라"면서 "우리 선수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천적관계를)극복하려 노력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화는 라인업에 변화를 준다. 최 대행은 "이용규 몸이 좋지 않아 스타팅에서 빠진다. 정은원도 컨디션이 좋지 않고, 이재학 선수 상대로 전적이 좋지 않아 하루 휴식을 주기로 했다. 대신 노태형이 2루로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호잉에 대해서도 "지난번에 6번에 놨는데, 뒤에 하위타순이 있게 되니까, 이번엔 좀 부담없이 칠 수 있게 2번에 배치했다. 노수광 1번 호잉 2번으로 간다. 좌익수 최진행 1루 김태균 지명타자 이성열로 나간다"고 덧붙였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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