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워윅 서폴드가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로서의 가치를 또한번 증명했다.
서폴드는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8차전에 선발등판, 6⅓이닝 2실점으로 역투하며 시즌 4승을 달성했다. 삼진 7개를 잡아낸 위력적인 피칭이 돋보였다.
서폴드는 NC의 막강 타선을 상대한 요령에 대해 "힘이 대단하고, 좋은 타자들이 많다"면서 "그들의 약점을 공략하기보다는, 내가 잘 던질수 있는 패턴을 추구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실투 자체가 적었다"며 이날 호투의 비결을 밝혔다.
이어 "최재훈과의 호흡이 정말 좋았다. 내 승리를 지켜준 불펜 투수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면서 동료들을 챙겼다.
6회 투수 강습 타구에 발목을 맞고도 계속 마운드에 오른 투혼이 한화 팬들의 가슴을 울렸다. 서폴드는 이날 인터뷰에도 발목에 큼직한 아이싱을 한채 임했다. 서폴드는 "내 승부욕 때문이다. 난 한 번 나갔으면 길게 던지길 원한다"면서 "지금도 통증이 살짝 남아있긴 한데, 하이톱 야구화를 신어서 발목 커버가 완충 작용을 해줬다. 아예 거슬리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팔 상태는 좋았다"고 설명했다.
6회 홈 중계 플레이 때는 발목 통증에도 불구하고 재빠르게 홈을 커버하며 파고들던 박민우를 잡아냈다.
이에 대해 서폴드는 "공이 빠지길래 홈으로 커버를 갔을 뿐이다. 투수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며 "난 선발투수다. 팀이 이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긴 이닝을 던지고 실점을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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