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러닝을 하다 발목 부상을 입은 LG 트윈스 채은성이 2군에서 곧 재활을 시작한다.
채은성은 지난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9회 3루쪽 내야안타를 치고 전력질주를 하다 1루를 밟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삐끗하며 염좌 부상을 입었다. LG는 22일 채은성과 내야수 손호영을 말소하고, 23일 신인 투수 김윤식과 내야수 장준원을 1군에 등록했다.
류중일 LG 감독은 이날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은성이는 생각보다 심하지 않다"면서 "원래대로 휴식을 취하다가 모레부터 이천에서 재활을 한다. 필요한 거 다하고 오라고 했다. 2주 안에는 들어오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채은성이 빠지면서 LG는 이날 경기 외야 라인을 좌익수 김현수, 중견수 홍창기, 우익수 이천웅으로 꾸렸다. 3루수에는 이날 콜업된 장준원이 선발 출전했다.
한편, 시즌 전 손등 골절상을 당했던 LG 외야수 이형종은 이날 티배팅을 시작해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갔다. 류 감독은 "형종이는 손등 뼈가 다 아물었지만 아직 손에 악력이 안들어 간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것 같다.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한다"고 했다.
잠실=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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