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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두산쪽으로 흐름이 쏠렸다. 두산의 상위타선이 나올 때마다 점수를 뽑으며 성킁성큼 앞섰다. 1회초 2번 페르난데스의 2루타와 3번 박건우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서 4번 김재환의 우전안타로 가볍게 2점을 뽑으며 시작했다. 3회초엔 페르난데스의 볼넷 후 박건우 김재환 최주환의 연속 2루타 3개로 3점을 더해 5-0으로 앞섰다. 5-1로 앞선 5회초 김재환이 솔로포로 6-1로 만든 두산은 6회초 2점, 7회초 1점 등 추가점을 뽑으면서 9-2까지 점수를 벌리며 안정권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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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선발 크리스 플렉센은 6이닝 동안 7안타 8탈삼진 2실점의 호투로 시즌 3승째를 챙겼다. 지난 5월 14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2승째를 거둔 이후 40일만에 거두는 승리다. 최고 152㎞의 빠른 공과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적절하게 섞으면서 4사구 없는 깔끔한 피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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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초반부터 끌려다니면서 제대로 반격을 하지 못했다. 8안타를 쳤지만 찬스에서 고개를 숙이는 일이 많았다. 1-5로 뒤진 5회말 1사후 8번 최준우와 9번 김성현의 연속안타로 1,2루의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1번 고종욱이 삼진, 2번 최지훈이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난것이 가장 뼈아픈 장면이었다. SK 선발 김태훈은 5이닝 동안 8안타(1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4패째(1승)를 기록했다. 유망주인 최준우가 처음으로 3안타를 치고 대졸 신인 이거연은 데뷔 첫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한 게 긍정적이었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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