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이 진실여부를 떠나 출판도 되기 전에 세계를 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정상과 나눈 회담의 뒷이야기, 각 국 정상들에게 겉으로 보인 호의와는 다른 거친 속내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때문이다.
연일 볼턴의 회고록과 관련된 논란과 진실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백악관이 볼턴의 회고록 중 한반도와 관련 내용을 포함해 400곳 이상의 수정과 삭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볼턴의 회고록에 대해 백악관은 국가기밀을 다수 포함하고 있다며 출판을 막으려 소송까지 제기했지만 기각된 상황이다.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17쪽짜리 서류에는 백악관이 570쪽에 달하는 볼턴의 책 내용 중 415곳 가량의 수정과 삭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한반도 사안을 다룬 2장의 서류에서만 110개가 넘는 수정과 삭제를 요구했다.
일례로 '북한 비핵화라는 용어에 대한 한국의 이해는 미국의 근본적 국가이익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라고 적은 부분에는 '내 추측에는'이라는 말을 추가하라고 요구했고, "한국의 어젠다가 우리(미국)의 어젠다는 아니다"라는 부분은 '항상'이라는 단어를 추가하라는 백악관의 요구를 수용해 "한국의 어젠다가 항상 우리의 어젠다는 아니다"라고 수정됐다.
지난 20일 미국 법무부의 출판금지 신청이 법원에서 기각됨에 따라 향후 볼턴의 회고록에 의한 외교적 정치적 논란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
"왼손 네번째 손가락에 반지가"…최수영·정경호, 결혼설 무색하게 만든 '14년 마침표' -
황보라, 日 여행 중 바닥에 드러누워 떼쓰는 子에 진땀 "직원·손님에 사과" -
"소시 다음 결혼은 나" 효연, 정경호·수영 14년만 결별에 한달전 발언 재조명 -
'이병헌♥이민정' 子 준후, 여동생 서이 조련법 공개 "오빠가 제일 좋다고 시켜" -
'재혼' 서인영, ♥최지훈과 교회서 스몰웨딩 "첫 결혼 때 1억 꽃장식..필요 없더라" -
전원주, 고관절 수술 후 이사 고민..집값 21배 올랐는데 "아파트 보러 가보자" -
'장동건♥'고소영, 400억 자산가도 무서운 하와이 물가…"밥상만 차리다 귀국" -
성유리, 쌍둥이 출산 4년만 확 달라진 비주얼...원조 요정의 치명적 변신
- 1.'美 경악' 73년 만의 역사, 이정후 진짜 트레이드할래?…"6월까지 지켜보고"
- 2."기회 달라" KIA 퇴출 위기 외국인 간청 통했다, 왜 시간 더 줄까…"결정 쉽지 않네요"
- 3.키움은 '한달' 걸렸는데 → LG는 5일만에 초고속 완료? 염갈량 '신의한수' 될까…"리오스, 내일 1군 등록한다" [잠실포커스]
- 4.'충격 7억 소멸' 한화 16승 특급 한국행 가능성은…"와이스 큰 기대 걸었는데 처참해" 美 맹비난
- 5.롯데, 20초 만에 3실책 어이가 없네.. 두산 김민석 2땅 치고 홈까지 → 사직에 도대체 무슨 일이 [부산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