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 경기는 열릴 수 있을까. 홈에서 등판하는 류현진(33)의 모습을 볼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는 아직 캐나다에 어떤 계획도 전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최고 의료 책임자인 데이빗 윌리엄스 박사는 "캐나다에서 경기하는 것에 대한 어떤 제안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메이저리그는 23일 구단주의 만장일치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의 직권으로 7월 말 개막을 확정했다. 이를 선수노조가 받아들였다. 선수들은 7월 2일부터 스프링캠프에 다시 참가하며, 7월 말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의 경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현재 캐나다 입국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게다가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은 7월 22일까지 폐쇄된 상황. 지금의 상황이 지속되면, 경기를 위해 캐나다로 입국한 선수들이 모두 자가 격리 조치에 따라야 한다. 경기 정상 진행이 어렵다. 윌리엄스 박사는 "선수들이 입국하는 방식 등에 대한 제안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토론토가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얘기도 나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설이 폐쇄됐다. 이 마저도 불투명하다. 리차드 그리핀 블루제이스 구단 대변인은 "정규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 이게 전부다"라고 했다.
캐나다 공중 보건 책임자 테레사 탐 박사는 "선수들이 모여있을 때 주변에 위험을 초래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검토돼야 한다. 엄격한 테스트와 선별 및 검역 요건이 있다. 실시간으로 평가돼야 하며, 지역 보건 당국이 안전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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