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연장 11회 혈투 끝에 NC 다이노스를 꺾은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선수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롯데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연장 11회초 터진 이대호의 결승 투런포에 힘입어 10대8로 이겼다. 당초 선발 예고됐던 노경은의 부상 이탈로 김대우를 대체 선발로 투입한 롯데는 이날 불펜 투수 전원을 투입하면서 NC에 맞섰다. 이대호는 6회초 스리런포에 이어 연장 11회초 결승 투런포까지 터뜨리면서 수훈갑 역할을 했다. 롯데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3승2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이날 롯데는 김대우부터 강동호까지 무려 10명의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특히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8회 무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책임지는 등 말그대로 총력전을 펼쳤다.
허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였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승 홈런을 친 이대호를 비롯해 투타 모든 선수들이 잘 해줬다"며 "특히 오늘 불펜 투수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창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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