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가 불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불펜을 이끌 베테랑 스윙맨으로 안영명 대신 장민재를 콜업했다.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4차전 경기가 열린다. 장시환과 임기영이 선발 맞대결을 벌인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최원호 감독 대행은 "안영명이 지난 경기 끝나고 발목이 부었다. 요즘 또 장민재가 구위가 많이 좋아졌다. 그래서 콜업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장민재에 대해 "선발이 일찍 내려간 경기에서 미들맨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장민재와 문동욱이 스윙맨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요즘 선발 경험 있는 미들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 상대 라인업 구성에 따라 셋업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선발로 쓰실 생각도 있나'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단호한 대답이 돌아왔다. 최 대행은 "2군에 선발 유망주 6명이 훈련 중이다. 선발에 구멍이 생기면 2군에서 준비중인 선발 후보들 중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측에 따르면 안영명은 검진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쪽에 부종 및 통증이 있어 1군에서 말소됐다. 부상자 명단으로 이동될 예정이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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