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는 번잡한 여행을 피해 집에서 건강한 혼밥 레시피를 개발해보는 건 어떨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일 간편하면서도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사메뉴를 개발 및 보급하기 위한 '나트륨?당류 저감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연 주제는 '한 끼 식사 나트륨?당류 저감 및 영양을 고려한 혼밥 레시피'이며, 만15세 이상 만30세 이하의 팀 단위로 참가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받는다.
접수기간 중 제출된 혼밥 메뉴와 조리법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9월 11일 본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심사는 조리학과 교수와 주방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과 사전에 모집한 국민맛평가단이 창의성, 작품성, 대중성을 평가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등 총 10개 팀에게 식약처장상 및 상금을 수여된다. 상금은 각각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 특별상 20만원이다.
이번 대회는 EBS방송을 통해 경연자의 참가 사연, 준비 과정 및 생생한 경연 현장 등을 방영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자세한 조리법 및 영양소 함량을 담은 전자책으로 제작해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