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정우성이 극중 액션 연기에 대해 말했다.
2일 오전 영화 '강철비2: 정상회담'(양우석 감독,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양우석 감독이 참석했다.
1편에는 난이도 높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던 정우성은 이번 작품에서는 대통령 역할을 맡은 만큼 1편과 다른 액션을 선보이낟고 전했다. "조금 다른 차원의 액션을 했다. 일명 구강액션이다. 말 많은 정상들 사이에서 중재자 역할을 하기 위해 조심스러운 구강액션을 했다"며 "영화에서 보여줄 수 있는 액션은 잠수함 액션이다. 심해에서 보여지는 잠수함의 폭파나 움직임을 상상으로 연기했기 때문에 결과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강철비2: 정상회담'은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리는 영화다. '변호인'(2013), '강철비'(2017)을 연출한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앵거스 맥페이든, 신정근, 류수영, 염정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