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의 클린업 고민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엔 포수 최재훈이 클린업에 포함됐다.
2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즌 5차전 경기가 열린다. KIA는 이민우, 한화는 서폴드가 선발로 출격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맷 윌리엄스 KIA 감독과 최원호 한화 감독 대행은 양팀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KIA는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이다. 김선빈(2루) 터커(우익수) 최형우(지명타자) 나지완(좌익수) 유민상(1루) 김호령(중견수) 나주환(3루) 한승택(포수) 박찬호(유격수)가 나선다.
윌리엄스 감독은 선발 이민우에 대해 "6월에 좋지 않았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했으니 원래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화는 변화를 줬다. 이용규(중견수) 정은원(2루) 오선진(유격수) 김태균(지명) 최재훈(포수) 강경학(1루) 최인호(좌익수) 송광민(3루) 정진호(우익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최재훈 5번, 강경학 1루가 눈에 띈다.
이날 한화 선발은 김범수 차례지만, 서폴드와 순서를 바꿨다. 우천으로 하루 연기된 경기가 있기 때문에, 서폴드는 정상 로테이션이다. 최 대행은 "서폴드는 날짜 변경에 민감하다. 자신만의 경기 준비 루틴이 있다"고 설명하며 "김범수도 하루 더 휴식하는 게 좋다. KIA는 변화구에, 두산은 왼손 투수에 약한 편이기도 하다. 나머지 투수들은 한칸씩 미룰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날 오선진 3번 기용이 성공적(4타수 3안타)이어서 기분이 좋다. 그간 최재훈은 공격 부담을 덜 주려고 하위타선에 기용했는데, 최근 타율이 5할이라 5번으로 올렸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끼리 가까이에 묶어놓는 이유도 있다"고 덧붙였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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