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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ㅇ원은 어려운 파프리카 농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파프리카를 주제로 한 '히스테리 키친'. 백종원은 양세형과 양동근의 요리에 "맛은 비슷하게 좋지만 아이디어 면에서 파프리카 파스타가 낫다"고 양세형의 손을 들어줬다. 승부의 결과에 따라 양동근은 열심히 설거지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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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파프리카 잡채를 하겠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종원은 "맵지 않아 애들이 먹기 좋을 거다"라며 요리를 시작했다. 금새 만들어진 백쌤의 요리, 멤버들은 윤기가 흐르는 '중국식 파프리카 돼지볶음'을 맛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어른들이 먹을 때는 청양고추를 채 썰어넣어 매콤함을 즐길 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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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식사는 갈매기살과 파프리카 무침, 파프리카 돼지고기 채볶음이 어우러진 완벽한 한 상이었다. 양동근은 연신 감탄새를 내뱉으며 열심히 식사했다. 멤버들은 "진짜 맛있다. 식감과 맛이 예술이다"라고 즐거워했다. 양세형은 "고기의 육즙과 파프리카의 채즙이 입 안에서 요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웃고 떠드는 사이 백숙이 완성됐다. 백종원은 거의 완성된 백숙에 대파, 버섯 등 남은 재료들을 넣으며 소스까지 만들어냈다.
양동근의 설욕을 위해 김동준이 나섰다. 김동준은 "제가 세형이형 이겨줄게요!"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으로 양세형에게 도전했다. 하지만 결국 '뿅망치 든 양나니'의 손에 세 형제들이 패하면서 백종원은 웃다 쓰러지기 까지 했다.
야식을 건 젠가 게임도 시작됐다. 철원의 뜨거운 밤을 장식한 마지막 한 판 승부, '맛남의 광장' 멤버들이 모두 탁자 앞으로 모여들었다. 한껏 예민할 평균나이 40.2세. 양세형은 게임고수의 면모를 뽐내며 연신 젠가를 뽑아들었다. 김희철의 라면을 먹느냐 백종원의 요리를 먹느냐라는 기로에 놓은 상태, 김희철이 기적적으로 젠가를 빼내들면서 백종원은 자세를 낮추고 젠가에 진심으로 임했다. 하지만 자존심이 걸린 싸움에 패배한 백종원은 망연자실하며 주방으로 향했다.
백종원이 선택한 야식은 오징어 초무침과 로메스코 소스. 백종원은 요리 두개를 만들어주겠다고 해 기대감을 높였다. 백종원은 "원래 내가 이겨도 요리 해주려고 했었다"며 "근데 지금은 기분 안 좋게 하는 거다"라고 농담했다.
양동근은 딸 양조이 양의 애교에 사르르 녹았다. 딸이 콧물이 많이 난다는 말에 "아프면 안된다"며 걱정하던 양동근은 "밥 잘 먹고 잘 자면 낫는다. 일기도 쓰고 자라"라고 딸을 살뜰하게 챙겼다.
백종원은 파프리카 겉면을 태워 먹는 요리 로메스코 소스를 만들었다. 백종원은 "이 소스 배워두면 쓸 곳 많다"며 맛벤져스 멤버들에게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줬다.
백종원과 김희철은 '두 번째 맛남이' 바로 '우유'를 찾아갔다. 청정한 철원의 맛남이 우유는 무항생제로 깨끗한 K-우유였다. 방역복으로 환복한 두 사람. 우유의 소비가 줄어들은 이유는 저출생과 대체 음료가 많아진 탓이었다.
소비가 줄어들수록 농가 부담으로 남는 사룟값도 문제였다. 김희철은 "우유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많이 마셨다"며 공감했다. 백종원은 "우리 어릴 때는 목욕탕에 가면 우유에 소금을 넣어 먹었다"며 우유가 귀했던 과거를 회상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