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독일 국대' 르로이 사네(24)의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완성됐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맨시티에서 뛴 독일 국가대표 사네와 2025년 6월 30일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은 "르로이 사네를 바이에른뮌헨에서 맞게 돼 정말 행복하다. 사네는 지난 몇년간 대표팀에서 눈부신 실력을 보여온 뛰어난 선수"라면서 환영의 뜻을 표했다. "최고의 독일 대표팀 공격수들을 우리팀에 데려오겠다는 의지가 통했다"며 기쁨을 표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이사진인 레전드 올리버 칸 역시 사네의 입성을 반겼다. "우리 모두는 사네를 뮌헨에 데려올 수 있어 기쁘다. 선수로서의 그의 가치는 재론할 여지가 없다. 스피드, 기술, 득점력 등 모든 면에서 그는 최고의 선수다. 인간적, 인성적으로도 우리 팀과 아주 잘 맞을 것이라 기대한다. 사네의 영입으로 뮌헨이 유럽 최고의 클럽을 유지하는 데 또 하나의 큰 걸음을 내딛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은 큰 목표를 가진 위대한 클럽이다. 나의 목표도 구단과 같다. 새로운 도전, 새팀과 훈련할 일이 너무나 기대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21세 이하 대표팀에서부터 함께 뛰었던 한시 플리크를 잘 알고 있다. 아주 좋은 관계를 유지했었다. 나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능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최우선순위"라며 강인한 각오를 전했다.
1996년 1월 11일 독일 에센에선 태어난 사네는 2005~2008년 독일 샬케04에서 유스 시기를 보냈고, 2008~2011년엔 레버쿠젠에서도 뛰었다. 2014년 샬케04에서 1군에 데뷔해 1군에서 안정적으로 뛰던 2015~2016시즌 13골을 몰아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2016년 여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클럽 맨시티로 이적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에서 성장을 거듭하며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맨시티의 리그 2연패를 이끌었다. 맨시티 135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선 2015년 11월 데뷔전을 치른 후 21경기 5골을 기록하고 있다.
4년만에 분데스리가로 컴백한 '국대 에이스' 사네의 활약에 독일 축구 팬들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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