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나는 공민현 선수를 고평가하고 있다."
제주 유나이티드가 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20' 9라운드 안양 원정에서 전반 32분 공민현의 역전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했다. 공민현은 3경기 연속골, 제주는 리그 6경기 무패를 달렸다.
남기일 제주 감독이 이날 역전골의 주인공, 3경기 연속골의 주인공 '실력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말에 "나는 공민현 선수를 고평가하고 있다"고 즉답했다. 아래는 남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안양=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리그 6경기 무패다. 이제 부천을 홈에서 맞게 된다.
부천이든다른 팀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좋은 분위기에서 준비하고 있다. 자신감 갖고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간 유대관계,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상대가 부천이든 어디든 좋은 결과 조심스럽게 기대한다.
-오늘 임동혁 선수 최전방에 쓰셨다.
상대는 전체적으로 수비형태가 빠르고 압박속도 빠르더라. 상대 골문쪽으로 수비를 밀어넣으려면 큰선수가 필요하겠다. FA컵을 통해 검증됐다. 충분히 될 것으로 봤다. 기대 이상으로 잘해줬다. 미드필드, 수비진이 좀더 편안했을 것이다.
-이 전술은 변칙적인 것인가, 계속 이 카드를 쓰실 것인가.
임동혁 선수를 시야에 보이게 하고 좌우전환으로 찬스를 만드려 했다. 임동혁 선수 돋보였다. 준비한 부분이 나오지 않은 것이 아직 더 있다. 한가지 옵션을 갖고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공민현 선수가 들어가자마자 역전골을 넣었다.
뭔가 일어날 것같은 예감이 든다. 들어가서 충분히 자기 몫을 하고 있고 헌신적인 선수다. 특별한 선수다. 오늘 결승골을 넣었고, 공격적으로 활동량을 보여줬다.
-공민현 선수가 리그에서 실력에 비해 크게 띄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저평가된 면도 있는 것같다.
저는 공민현 선수를 고평가 하고 있다. 또 다음 경기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특출나지 않지만 중요한 순간에 언제든 나타나서 자기몫을 하고 팀에 여러 가지 큰 도움을 주는 선수다.
-향후 선두경쟁 판도는 어떻게 예상하시는지.
어제 수원 FC 경기 봤다. 내일 대전 경기를 볼 것이다. 지금은 어느 팀이 올라간다. 어느 팀이 좋다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저희가 얼마만큼 준비한 대로 계속해서 좋은 분위기를 갖고 가느냐다. 다른 팀을 봐야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순위 싸움에 좋은 분위기를 가져갈 수 있다. 다른팀보다 우리팀에 더욱더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외국인 선수 영입 계획?
좋은 선수가 나오게 되면 준비하고 있다. 한국선수도 좋은 선수 있으면 데려올 것이다. 물론 아무나 데려올 수는 없다. 적재적소 필요한 선수 있으면 언제나 열려 있다.
-강원에서 김오규 선수 영입 직후 오늘 바로 쓰셨다.
스피드가 빠른 수비수가 필요했다. 라인을 올리기 때문에, 빌드업 장점도 있고 어느 정도 경험치도 큰 장점이다. 구단에서 이런 부분 도와주셨고, 좋은 선택 해줘서 와줬다. 이런 장점을 계속 보완하면서 이끌어가면서 계속 쓸 생각은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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