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한화 이글스 장시환이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연패 탈출 기회를 잡았다.
장시환은 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진 롯데전에서 6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 했다. 총 투구수는 97개. 5월 7일 인천 SK전 첫 승 이후 8경기서 4패에 그쳤던 장시환은 2회부터 계속 주자를 출루시켰지만, 뛰어난 제구와 타선 득점 지원, 구원 성공 속에 승리 요건을 갖추게 됐다.
장시환은 1회초 세 타자를 모두 땅볼 처리하면서 삼자 범퇴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팀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1-0 리드를 안고 시작한 2회엔 1사후 김준태 한동희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안치홍과 마차도를 각각 뜬공 처리하면서 실점을 막았다.
첫 실점은 3회 나왔다. 선두 타자 민병헌을 볼넷 출루시킨 장시환은 정 훈을 3루수 땅볼 처리했으나, 이어진 1사 2루에서 손아섭에게 좌중간 펜스 직격 2루타를 내주면서 주자가 홈인, 첫 실점을 했다. 하지만 장시환은 이어진 1사 2루에서 전준우 이대호를 각각 뜬공으로 막으면서 추가 실점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어진 공격에서 타선이 다시 2득점에 성공하면서 장시환의 어깨는 한결 가벼워졌다.
장시환은 4회 김준태에게 내야 안타를 내줬지만, 이후 세 타자를 차례로 막으면서 이닝을 마무리 했다. 5회 역시 민병헌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뒤 정 훈, 손아섭을 삼진으로 돌려세운데 이어, 전준우까지 2루수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최진행의 솔로포로 4-1이 된 6회초 장시환은 이대호를 볼넷 출루시킨데 이어, 김준태에게도 중전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 2루 상황에 놓였다. 결국 송진우 투수 코치가 마운드에 올랐고, 장시환은 강재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구원 등판한 강재민은 한동희의 대타로 나선 김재유를 삼진 처리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이어진 타석에선 안치홍을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구원에 성공했다.
대전=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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