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호랑이' 잡는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다.
데스파이네가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도 호투를 펼쳤다. 데스파이네는 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2020시즌 KBO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6⅔이닝 동안 7안타(1홈런) 6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데스파이네는 5월 27일 수원 KIA와의 첫 맞대결에 선발등판해 8이닝 4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펼친 바 있다.
이날 데스파이네는 1회 1실점 이후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을 막아냈다. 1회 1사 이후 프레스턴 터커와 최형우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해 1사 1, 3루 상황에서 나지완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했다.
곧바로 안정을 되찾았다. 2회부터 삼진을 한 개씩 곁들이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3회 2사 1, 3루 위기 상황을 맞았지만, 나지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1사 이후 나주환과 한승택을 연속 삼진으로 아웃시키기도.
하지만 5회 터커에게 투런포를 허용한 데스파이네는 6회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7회에는 2사 1, 3루 상황에서 주 권에게 마운드를 넘겨주고 교체됐다. 다행히 주 권이 터커를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데스파이네의 실점은 높아지지 않았다.
시즌 5승(4패)째를 달성한 데스파이네는 경기가 끝난 뒤 "이날 컨디션이 좋았다. KIA가 강타선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날 모든 타자들에 대해 연구를 하고 경기에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스트라이크존 안에서 코너워크에 신경썼고, 장성우의 리드가 좋았다"며 "7회를 마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운 것은 없다. 다음 투수가 좌타자에 강한 주 권이라, 나보다 나을것이라고 생각했다. 잘 막아줘서 승리를 따낼수 있었다"고 전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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