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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 곤살레스 감독 대행이 이끄는 발렌시아는 8일(한국시각) 스페인 발렌시아의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발렌시아는 지난 30라운드 오사수나전(2대0 승) 이후 5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최근 1무3패의 부진을 씻고 팀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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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한 수'였다. 곤살레스 감독 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뒤 2경기 동안 벤치를 지켰던 이강인은 교체 투입되자마자 왼쪽 측면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고메스의 헤딩슛 시도를 끌어내며 발끝을 예열했다. 호시탐탐 상대 골망을 노리던 이강인은 후반 43분 극적 결승골을 폭발시켰다. 그는 페널티 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볼을 잡아 수비수 2명을 앞에 놓고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이강인의 발을 떠난 슛은 레알 바야돌리드 골대 오른쪽 구석에 정확하게 볼을 꽂았다. 이강인의 시즌 2호 골이자 천금의 결승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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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보이' 이강은 지난해 폴란드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준우승으로 이끌며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전 세계가 그를 주목했다. 하지만 소속팀에서는 제대로 기회를 잡지 못했다. 종전까지 겨우 13경기(선발 2회)에 밖에 나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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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이강인이 자신의 존재 가치를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결승골을 쏘아 올렸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이 놀라운 모습으로 89분의 경기를 끝냈다. 이강인은 영웅의 옷을 입고 발렌시아에 승리를 선물했다'고 극찬했다. 스포츠파인딩은 '이강인이 팀을 구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영광이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