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최근 호투로 5선발 자리를 꿰찬 최성영(NC 다이노스)이 첫 승에 도전한다.
최성영은 9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와 SK는 주중 3연전에서 1승씩을 주고 받았다. 위닝시리즈를 위한 한 판 승부. NC는 37승17패로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SK는 17승38패로 9위로 처져있다. SK에선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 등판한다.
NC 최성영은 5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 중이다. 최근 2경기 연속 호투했다. 지난 3일 창원 KIA 타이거즈전에선 7이닝(4실점)을 소화하면서 불펜 부담을 덜었다. 이동욱 NC 감독은 "선발로 책임감을 가져줬다. 다음 경기도 최성영으로 갈 생각이다. 갑자기 안 좋은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상 기회를 줄 것이다. 5선발 체제는 이렇게 간다"고 했다.
최성영은 제구가 안정되면서 최근 6이닝, 7이닝을 투구했다. 구위로 압도하는 스타일이 아니기에 제구가 더 중요하다. 지난달 3일 SK전에선 선발 등판해 3⅔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부진한 기억이 있다. 무엇보다 매 경기 홈런을 허용하고 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인천구장이기에 더 집중해야 한다.
SK 핀토도 제구에 따라 경기 내용이 크게 달라진다. 구위만큼은 인정 받은 투수지만, 4사구 많다. 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선 5볼넷을 내주고도 5⅓이닝 4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1경기에 나와 4승4패, 평균자책점 4.26. 외국인 투수로 압도적인 성적을 내진 못하고 있다. SK는 최근 계속해서 접전 승부를 펼치고 있다. 타선은 NC에 비해 밀린다. 불펜 부담을 덜기 위해선 핀토가 6이닝 이상 투구하는 경기가 많아져야 한다.
앞선 2경기 모두 두 팀은 1점차 승부를 펼쳤다. 선발과 불펜 싸움이 모두 치열했다. 세 번째 경기에선 두 선발 투수의 제구가 키를 쥐고 있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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