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홍진영의 언니인 홍선영이 아무 일 없었다는 듯 SNS 활동을 재개했다.
홍선영은 13일 자신의 SNS에 "일요일 저녁 열운동 후 등심구이. 오늘 첫끼다. 트레이너랑 논현동에서 중랑구 상봉동까지 왔다. 내일은 더 열심히 운동해야지. 잘자요 여러분. 항상 관심과 사랑 고맙고 또 사랑합니다"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홍선영은 헬스 트레이너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홍선영은 6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심적 고통을 토로했다.
이 네티즌은 "제발 방송에 안 나오면 안되나. 보기 싫으면 안 보는 게 아니라 보기 싫어도 방송에 나오고 보기 싫어도 기사에 나와서 그런다. 그냥 진짜 안 나오면 안되냐"고 호소했고, 홍선영은 "내가 님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화는 별 도움이 안됩니다. 나를 TV에서 보실 때마다 거친 말을 하는 당신을 보면 내 마음이 너무 아프다. 그런데 이번엔 좀 너무 가셨다. 우린 전생에 서로 사랑했던 사이었겠죠. 그만 미워하라.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나를 보는 것만으로도 싫어하시면 나도 사람인지라 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홍선영의 호소글에도 여론은 엇갈렸다. 홍선영에게 굳이 악플에 가까운 DM을 보낸 행위 자체는 잘못됐다는 의견도 많았지만 이 네티즌의 글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우세했다.
그도 그럴것이 홍선영은 '홍진영 언니'라는 타이틀 외에는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지 않다. 그런데 동생 파워로 SBS '미운우리새끼'에 동반 출연하며 연예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연예인 가족이라는 특혜로 방송에 데뷔한 것까지는 그렇다 해도 우선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면 자신만의 매력과 차별화 포인트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홍선영에게서 그런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찾아볼 수 없다. 처음에는 홍진영과의 먹방 콘텐츠를 이어가다 반응이 식으니 다이어트 방송을 찍고 있다. 다이어트와 요요가 반복되는 특이점 없는 내용이다 보니 대중은 '왜 일반인의 다이어트를 지상파 방송에서 봐야 하느냐'는 비난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어쨌든 홍선영은 악플 피해 호소 후 일주일만에 아무렇지 않은 듯 SNS를 재개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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