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5선발 운영에 조정 기간을 갖는다.
부상으로 1군서 제외된 노경은이 복귀를 위한 실전 피칭에 나서는데 따른 것이다. 노경은은 지난달 29일 훈련 중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4일 부산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노경은이 목요일(16일) 2군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다. 투구수는 2군 스태프가 조절할 것이지만, 상황을 보고 불러올릴 지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허 감독에 따르면 노경은은 지난 12일 라이브 피칭을 통해 80개의 공을 던졌다. 손목 통증은 완전히 가신 상태이기 때문에 16일 상동에서 갖는 LG 2군과의 경기는 실전 감각을 점검하는 무대다. 노경은은 부상 이전 8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20을 기록했다.
노경은이 빠진 5선발 자리에는 김재우가 투입됐다가 최근 장원삼이 맡고 있다. 장원삼은 오는 16일 LG와의 3연전 마지막 날 선발 등판하기로 했다. 앞서 장원삼은 지난 1일 NC 다이노스전과 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각각 6이닝 5안타 6실점(5자책점), 6이닝 5안타 4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로테이션이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5선발 기용에 있어 좀더 신중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허 감독은 "(장원삼과 노경은이 같은 날 던지는 것은)둘의 로테이션을 맞추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롯데 선발 로테이션은 이날 LG전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15일 애드리안 샘슨, 16일 장원삼 순이고,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장 3연전에는 서준원, 박세웅, 스트레일리이 차례로 등판할 예정이다. 서준원은 지난 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1주일 만에 나서는데, 정상 로테이션에서 하루가 밀리는 일정이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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