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심요한 감독, K'arts 제작)의 배우 이학주가 노력파 취준생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 '부부의 세계' '야식남녀'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끝없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학주가 이번엔 노력파 취준생 준근으로 또 한번의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 '밥덩이'로 데뷔해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연기내공을 쌓아온 이학주는 '검은 사제들'의 원작 단편영화인 '12번째 보조사제'에서 보조사제 역할로 인상적인 열연을 펼쳐 큰 화제를 불러모았고, '독립영화계의 강동원'이라는 수식어까지 얻으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뒤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으로 브라운관에 진출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기 시작한 그는 영화 '날, 보러와요', 드라마 '38 사기동대' '멜로가 체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며 어떤 역할에도 완벽히 스며드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대중을 사로잡았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는 아내 한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직진 스윗남'에서 아내와 아들을 버리고 성공을 찾아 떠난 '쓰레기'로 반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한편 올해 최고의 화제작이자, 이학주를 대세 배우 반열에 올려놓은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는 등장 만으로도 숨 막히게 만드는 최강 빌런 박인규 역할로 등장하며 또 한번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야식남녀'에서는 악역의 이미지를 탈피, 겉은 까칠하지만 속은 따뜻한 천재 디자이너로 또 한번의 연기 변신을 펼쳐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렇듯 선보이는 작품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대세 이학주가 이번엔 대학교 5학년 취업준비생 준근으로 새로운 변신에 도전한다. 이학주는 극 중에서 뭐든 열심히 하지만 되는 일은 없고, 여기에 서핑이라곤 1도 모르지만 얼떨결에 서핑 배틀까지 뛰어들며 취업과 서핑 사이에서 갈팡질팡 하는 노력파 취준생 준근 역을 맡았다. 그는 준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암담한 현실을 마주해야 하는 두려움과,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 설렘이 뒤섞인 채 선택의 기로에 선 준근의 심경을 잘 표현해보고 싶었다"고 밝힌 만큼, 오는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에서 그의 새로운 인생 캐릭터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어서오시게스트하우스'는 서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식 알바를 시작한 대학교 5학년 취준생이 홧김에 양양 바다를 걸고 금수저 서퍼와 막무가내 서핑 배틀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객기 폭발 청춘 버스터다. 이학주, 박선영, 신민재, 신재훈, 김범진, 김윤지, 김주헌이 출연하고 심요한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8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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