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롯데 자이언츠 댄 스트레일리는 현존 최고의 외인 투수로 불린다.
야구장 안팎에서 칭송이 쏟아지고 있다. 실력과 인성을 모두 갖춘 선수로 칭찬이 자자하다. 스트레일리는 최근 2경기 연속 무실점 피칭을 벌이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지난 14일 부산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8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스트레일리가 등판하는 날 침묵하던 롯데 타선은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날도 적절한 득점지원을 해줬다. 롯데는 2-0으로 앞선 8회 3점을 추가하며 스트레일리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3승2패, 평균자책점 2.07을 기록중인 스트레일리는 올시즌 최강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문회 감독도 만족감을 표하고 나섰다. 허 감독은 15일 부산서 열린 LG전을 앞두고 가진 브리핑에서 "계속 잘 해주고 있는 선수다. 오늘도 운동하는 모습을 봤는데, 자기 관리를 잘한다. 준비과정이 너무 좋다. 좋은 선수인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트레일리는 전날 8회까지 103개의 공을 던져 9회에는 등판하지 않았다. 시즌 첫 완투를 할 수도 있었지만, 허 감독은 다음 경기를 위해 아껴놓은 것이다. 이에 대해 허 감독은 "점수차가 어떻든 9회에는 바꾸려고 고 했다. 필승조를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민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허 감독은 "스트레일리는 웨이트장에서 살다시피 한다. 앞으로 부상도 없을 것 같다. 다른 선수들도 본받고 싶어할 정도"라며 "용병이 그렇게 하는 건 처음 봤다"며 칭찬을 이어갔다.
스트레일리를 상대한 LG 류?일 감독도 "슬라이더가 많이 휘더라. 초구를 스트라이크를 잡고 시작하니까 타자들이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쉽게 쉽게 던지더라"고 평가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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