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60경기' 체제의 이상적인 선발 투수가 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각) 개막을 앞두고 '30개 팀들에 대한 한 가지 예측'을 꼽았다. 각 팀에서 나올 수 있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선정한 것이다.
토론토에선 '류현진이 다시 한 번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 안에 드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은 지난해 LA 다저스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를 기록했다. 막판에 연료가 남아 있었다면 1위를 했을 지도 모른다'면서 '올해는 연료를 다 쓸 시간이 없을 수도 있다. 60경기에서 이상적인 선발 투수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축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양대 리그를 통틀어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스타 휴식기 전까지 17경기에 나와 10승2패, 평균자책점 1.73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만 계속되는 등판에 체력적 부담도 있었다. 후반기 12경기에서 4승3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 60경기가 열리기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한편, 이날 류현진의 개막전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25일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 선발 투수로 류현진을 예고했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됐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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