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G 트윈스 투수 송은범(36)이 빠르면 내주 쯤 1군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송은범은 지난 6일 1군 엔트리서 말소됐다. 1군 19경기 등판 성적은 1승2패2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7.50. 올해 필승조 일원으로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2군 재정비를 거쳐 안정을 찾은 뒤 1군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최근 송은범의 복귀 시점에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 녹록지 않은 LG의 불펜 상황이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선발진은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불펜은 시즌 초반부터 고전을 거듭 중이다. 21일 수원 KT전에서는 선발 투수 타일러 윌슨이 6이닝까지 3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면서 7점차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등판한 5명의 불펜 투수들이 9점을 내주면서 역전패를 당하기도 했다.
LG 류중일 감독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전을 앞두고 송은범에 대한 물음에 "상태를 체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콜업 시점은) 개인적으로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초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일단 2군에서 좋다는 평가가 있어야 한다. (복귀 시점은) 다음주 쯤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G는 22일 김대현 백승현 여건욱을 1군 말소하고, 이민호 이정용 이찬혁을 등록했다. 류 감독은 "김대현은 발목이 좋지 않다고 해서 부상자 명단(IL)에 등재했다"며 "이찬혁은 2군에서 좋다는 보고를 받고 잠실에서 투구도 한 차례 진행했다. 와일드한 폼을 갖춘 투수다. 이정용은 대학 국가대표로 검증된 투수"라며 선전을 기원했다.
수원=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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