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오나라가 '십시일반'의 묘미를 언급했다.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십시일반'(최경 극본, 진창규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4일 열렸던 넷플릭스 '나 홀로 그대'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언택트'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던 방송사들이 약 5개월 만에 오프라인으로 언론을 만나는 행사. 미니간담회와 인터뷰 등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되기도 했지만, 이번처럼 제작발표회를 오프라인으로 진행하 것은 처음. 행사에는 진창규 PD, 김혜준, 오나라, 김정영, 이윤희, 남미정, 한수현, 최규진, 김시은이 참석했다.
오나라는 "저희가 대기실에서 3주 만에 만난 거 같다. 그런데 촬영 내내 이 9명이 똘똘 뭉쳐서 집 밖을 나가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너무 보고 싶었고, 명절 때 가족이 모인 느낌이었다. 모든 신마다 다 에피소드가 있던 거 같다. 저희도 범인이 누군지 모르고 촬영을 했다. 각자 누가 범인일지 추리를 하고 유추를 하며 매 신 만날 때마다 얘기를 했던 거 같다. 다들 뜬구름을 잡았다. 마지막에 범인은 예상외에서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오나라는 "저희 둘만의 작품이 아니고 저희 9명이 주인공이다. 매 회차마다 신을 이끄는 주인공이 있다. 'SKY캐슬' 때도 추리물이고 지금도 마찬가지인데 공교롭게도 그때는 사건에 들어가지 않아서 숨구멍인 역할이었지만, 이번에는 저도 용의자 중 한 명이다. '어떤 사람이 범인일까' 궁금하시다면 마지막까지 본방사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십시일반'은 유명 화가의 수백억 대 재산을 둘러싼 사람들의 치열한 두뇌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오나라가 과거 화백(유인호)의 내연녀이자 젊은 시절 미모로 잘 나갔던 모델 김지혜 역을, 지난해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던 김혜준이 김지혜의 딸인 유빛나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또 김정영은 화백의 전 부인 지설영을, 이윤희는 화백의 절친 문정욱을, 또 남미정은 저택의 가정살림을 20년간 도맡은 박여사로, 한수현이 화백의 이부 동생이자 사기전과 4범, 간통 1범인 독고철을 연기한다. 또 김시은은 독고철의 외동딸로, 최규진은 화백의 친조카이자 로스쿨생인 유해준을 연기할 예정이다.
'십시일반'은 2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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