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채드벨이 27일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한다.
최원호 감독 대행은 26일 SK 전을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채드벨은 내일(27일) 선발로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드벨은 지난 11일 팔꿈치 통증 재발로 1군에서 말소됐다. 2주간 휴식을 취한 채드벨은 지난 23일 1군에 콜업됐지만, 거듭된 우천 취소로 인해 복귀 인사가 늦어지고 있다.
최 대행은 "원래 오늘 불펜에서 1~2이닝 소화하고, 목요일에 선발등판할 예정이었다"면서 "월요일 경기가 되서, 채드벨을 내일 선발로 쓰기로 했다"고 설명다.
한화는 25일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27일 월요일 경기가 신설, 보기드문 8연전을 소화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선수층이 두텁지 못한 한화로선 일정 소화가 쉽지 않다.
최 대행은 "선발투수들이 조금만 버텨주면 그래도 원활하게 돌아갈 텐데,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불펜투수들이 바빠진다. (8연전)중반 넘어가면 엔트리 변화도 줘야할 것 같다"면서 "타자들도 4~5경기 치르면 피로도가 쌓인다"고 덧붙였다.
채드벨이 선발로 복귀하는 한편 김진욱은 불펜투수로 전환된다. 최 대행은 "김진욱은 선발로 나올 때 구속이 길게 유지되지 못한다. 대신 마운드에 올라가자마자 베스트 스피드가 나오더라"며 "김진욱을 불펜으로 쓰고, (25일 말소된)황영국을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게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전=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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