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아이즈원 장원영이 자꾸 듣는 키 질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6일 방송한 SBS '런닝맨'에서는 아이즈원 장원영이 출연해 남다른 장신돌의 위엄을 드러냈다.
유재석은 "원영이가 실례지만 잠깐 못본 1년 사이에 얼마나 큰 거예요?"라고 첫 질문부터 키에 대해 언급했다. 장원영은 "재석 선배님 못뵌 1년 사이에 2~3cm 정도는 더 큰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하하는 "장도연이 긴장해야합니다"라고 말했고, 여기에 190cm 이광수가 "저도 긴장된다"고 말하자 유재석이 말을 끊어 웃음을 유발했다. 이광수는 "장도연 나왔으면 나도 나와도 되잖아"라고 항의했다.
유재석이 "주변에서 키 컸다고 해서 스트레스이지 않느냐"고 묻자 장원영은 "원래 스트레스가 아니었는데 너무 많이 하셔서 조금 스트레스가 되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으로 "아직도 키 크고 있느냐? 더 큰 것 같네" 두 가지 질문을 꼽았다. 장원영은 "그런데 유재석 선배님이 이미 다 하신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재석은 "진짜 누가 와서 인사하는데 못알아봤다"며 아직도 성장중인 장원영의 키에 놀라움을 표했다.
장원영은 2004년생으로 올해 만 16세, 고1로 성장기에 있다. 현재 171cm 로 알려져 있지만 현장에서 김종국과 비슷한 키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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