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로 돌아온 '국민 배우' 나문희가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영화 '수상한 그녀' '아이 캔 스피크' '정직한 후보'까지 노련한 연기 내공으로 59년 연기 인생 동안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나문희가 '오! 문희'에서 뺑소니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 문희로 변신해 다채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깜빡깜빡하는 기억력으로 아들 두원(이희준)의 속을 태우지만 결정적인 순간 반짝 하는 단서를 제공하는 엄니 문희를 연기한 나문희는 촌철살인의 대사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으로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뛰고, 나무에 오르고, 직접 트랙터를 모는 등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던 액션 연기에 도전한 나문희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문희 캐릭터를 한층 풍성하게 완성했다.
함께 범인을 추적해 나가는 아들 두원 역의 이희준이 "정말 아들과 엄마처럼 지냈다. 직접 소화하시기 힘든 몸을 쓰는 장면도 많았는데 모두 다 해내셔서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고 전할 정도로 온몸을 던진 나문희는 특유의 맛깔나는 연기는 물론 새롭게 도전한 액션까지 탄탄한 내공으로 빚어낸 나문희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오! 문희'는 뺑소니 사고의 유일한 목격자 엄니와 물불 안가리는 무대뽀 아들이 범인을 잡기 위해 펼치는 좌충우돌 농촌 수사극을 다룬 작품이다. 나문희, 이희준, 최원영, 박지영, 이진주 등이 출연하고 '최종병기 활' '애자' 조연출 출신 정세교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다. 오는 8월 말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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