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LG 트윈스 전 9연패 탈출을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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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10차전에서 살얼음 같은 투수전 명승부 끝에 2대1,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장시환이 7이닝 1안타 2볼넷 무실점의 인생투를 펼쳤고, 정우람이 2이닝 1실점으로 LG의 맹추격을 가까스로 뿌리쳤다. 2회 하주석의 기민한 주루플레이와 이해창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냈고, 9회 볼넷과 안타, 내야땅볼을 묶어 천금같은 추가점을 냈다. 2이닝 마무리에 나선 정우람은 1점을 내줬지만, 동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김태균의 그림 같은 점프캐치에 이은 더블아웃으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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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호 감독 대행은 "장시환의 완벽한 피칭이 팀 승리로 이어졌다. 장시환이 승리투수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흥분된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투수 쪽은 장시환과 정우람, 타격은 이해창과 최진행, 수비에서 김태균까지, 우리팀 베테랑들의 집중력이 정말 뛰어난 하루였다"면서 "접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 잃지 않은 우리 선수 모두를 칭찬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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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한화는 올시즌 LG전 9전 전패의 사슬을 어렵게 끊어냈다.
잠실=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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