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고보니 흥부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우승컵을 들고 활짝 웃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은 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19~2020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전에서 오바메양의 멀티골을 앞세워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3년만이자 14번째 FA컵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FA컵 최다 우승.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아르테타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이끌고 우승 세리머니를 주도했다'고 보도했다.
올 시즌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고 사령탑으로 첫 발을 내디딘 아르테타 감독은 해피엔딩을 완성했다. 시즌 중 코로나19 확진 등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우승컵을 거머쥐며 마음고생을 덜어냈다.
데일리스타는 '아르테타 감독은 지난해 12월 우나이 에메리 감독 대신 아스널의 지휘봉을 잡았다. 시즌을 거치며 그의 색을 나타냈다. 그리고 드디어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우승컵을 들며 환호했다. 오바메양 등 선수들도 아르테타의 우승 세리머니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경기 뒤 공개된 라커룸 영상을 보면 아르테타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우승컵을 들고 들썩였다.
한편, 아르테타 감독은 "내가 우리 선수들에 대해 아는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매우 행복하다. 이 선수들과 팀을 대표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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