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6대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최근 3연패, 원정 7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과의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4승3패로 앞서게 됐다.
선발 원태인이 1회 3실점 후에도 안정을 찾아 5⅓이닝 3실점 승리 투수가 됐고, 뒤이어 등판한 불펜진은 이승현-최지광-김윤수-오승환이 순서대로 등판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았다. 오승환은 시즌 7호 세이브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돋보였다. 1회부터 스리런 홈런을 터뜨려 분위기를 가져온 강민호는 이날 홈런과 3볼넷으로 100%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 삼성 허삼영 감독은 "라인업에 복귀한 강민호가 첫 경기부터 중량감있는 홈런을 쳐준 것이 초반에 큰 점수로 작용했다. 선발 원태인은 1회에 난조를 보였지만 2회부터는 투구수도 조절해가며 제 몫을 잘해줬다. 불펜진이 주중 첫 경기에서 모두 집중력있게 던져준 점도 큰 수확"이라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오랜만에 원정 경기에서 이겼는데, 올 시즌 처음으로 관중이 있는 원정 경기를 치렀고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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