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IA 타이거즈의 에이스 양현종(32)은 올 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았다. '슬로 스타터'의 이미지를 벗었다. 개막 이후 7경기에서 5승(2패)를 챙겼다. 그러나 6월 중순부터 슬럽프를 겪더니 한 달간 헤어나오지 못했다. 이후 7월 22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6승을 챙기면서 부활의 지기개를 켰다.
양현종은 4일 현재 개인통산 142승을 기록 중이다. 2007년부터 14년간 쌓아온 대기록이다. 타이거즈 역사상 140승 이상을 거둔 투수는 세 명밖에 되지 않는다. '무등산 폭격기' 선동열(146승)과 '핵잠수함' 이강철(현 KT 위즈 감독) 그리고 양현종이다. 특히 이강철은 타이거즈 최다승(150승)을 보유 중이다. 현역 중에선 양현종만이 넘어설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8승만 남겨뒀다. 지난 시즌(29경기)을 기준으로 양현종의 잔여 선발등판은 14~15차례 정도 남았다. 여기서 8승 이상을 따내려면 승률 60%를 넘겨야 한다.
양현종은 "150승은 많은 관중 앞에서 하고 싶다. 나를 만들어주신 이강철 감독님의 기록을 꼭 깨고 싶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 다만 목표 달성에 신경쓰면 리듬과 밸런스가 깨질 위험이 있다. 하지만 좀 더 욕심을 내야 할 시간이다. KIA 가을야구행 운명의 궤가 양현종의 목표 달성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KIA는 지난 3일 현재 38승32패를 기록, 5위에 랭크됐다. 최근 사직 롯데전에서 2연패하면서 순위가 하락했다. 그러나 KIA는 4위 LG 트윈스와 1경기차밖에 불과하고, 3위 두산 베어스와는 2.5경기차밖에 나지 않는다. 2위 키움 히어로즈와도 3.5경기차다. 2위까지 치고 올라갈 시간은 충분하다. KIA는 우천취소 경기가 많아 이번 LG 트윈스와의 시리즈를 통해 시즌의 반환점을 돈다.
8월이 고비다. 이 시리즈부터가 가을야구의 승부처로 보인다. KIA는 보름 사이 LG와 8차례나 승부한다. 그리고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인 NC 다이노스의 벽도 넘어야 하고, 이번 달 말에는 키움과 두산 그리고 5강 싸움에 활을 당긴 KT와 맞붙어야 한다. 양현종이 타이거즈 최다승 목표에 점점 더 다가서면서 팀 연승을 이어가고, 연패 스토퍼 역할을 해준다면 KIA는 '명가재건'을 좀 더 손쉽게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양현종이 KIA 가을야구의 키를 쥐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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