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주요 은행이 4일부터 공동 자동화기기(ATM)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터넷·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고 ATM 기기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나온 일종의 대안이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거래가 가속화되고 있다.
4대 은행은 공동 ATM을 통해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이들 은행을 이용하던 고객들은 공동 ATM을 이용할 ?? 각자 거래하는 은행의 수수료 혜택을 그대로 적용받는다.
공동 ATM은 이마트 경기 하남·남양주 진접·동탄점과 광주 광산점 총 4개 지점에서 볼 수 있다. 하남점은 국민은행, 진접점은 신한은행, 동탄점은 우리은행, 광산점은 하나은행이 전담해 공동 ATM을 2대씩 운영한다. ATM 운영시간은 이마트 지점별 영업시간과 동일하다. 또 공동 ATM은 같은 부스 디자인을 적용해 일체감을 높였다.
한편 은행 ATM은 계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다. 4개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ATM 기기는 지난 1분기 기준 총 2만1247개다. 이는 지난해 1분기보다 1116개 줄어든 것이다. 하루 평균으로 따지면 매일 3개씩 ATM이 사라진 셈이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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