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키움 히어로즈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2경기 연속 부진했다.
브리검은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8안타(1홈런) 6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5이닝 94구로 임무를 마쳤다. 브리검은 팔꿈치 통증에서 돌아온 후 2경기 연속 5실점을 기록했다. 1-5로 뒤진 6회초 교체되면서 시즌 2패 위기에 놓였다.
브리검은 1회초 위기에 몰렸다. 이형종 오지환 채은성에게 3연속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김현수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실점했다. 제구가 불안했다. 그러나 계속된 무사 만루에선 김민성, 로베르토 라모스, 김용의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슬라이더가 위력적이었다.
2회에는 유강남을 3루수 뜬공, 정주현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다. 정주현의 타구는 이정후가 슬라이딩 캐치로 걷어냈다. 이어 이형종을 유격수 뜬공으로 막았다. 3회초 오지환을 삼진 처리한 후 채은성에게 좌익수 왼쪽 안타를 허용했다. 김현수 타석에선 이지영이 1루 견제를 시도했는데, 공이 옆으로 빠졌다. 우익수 이정후가 공을 한 번 더 빠뜨리면서 채은성은 3루까지 진루했다. 김현수의 2루수 땅볼로 추가 실점. 김민성에게 중전 안타, 라모스에게 좌중간 2점 홈런을 허용해 4점째를 잃었다.
키움은 3회말 이정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만회했다. 4회초에는 삼진 2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하지만 5회 선두타자 오지환에게 우중간 3루타를 맞았다. 채은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5점째 실점. 김현수를 우익수 뜬공, 김민성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브리검은 6회초 시작과 함께 좌완 김재웅으로 교체됐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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